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게 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보다는 집이나 사람이 없는 곳에서 운동을 하다 보니 홈트레이닝이 많이 발달하게 되고 천국의 계단 같은 좋은 운동기구들도 많이 생겨서 집에서도 운동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한정적인 운동기구로 인해서 사람들이 러닝머신만 한다든지 자전거만 탔는데 최근에는 많은 운동기구들이 생겨나고 운동법들도 다양해져서 지루한 운동이 아니라 재밌게 살 뺄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중 요즘 핫 한 운동기구 중 으뜸인 것은 바로 천국의 계단이라는 운동기구입니다. 한때 계단 오르내리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아파트를 오르내리다 보면 사람들과 마주칠 때도 있고 땀 흘린 모습을 보여주기 민망하거나 부끄러울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 천국의 계단이 있다면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한의 계단 느낌
구글플레이 게임 중에 무한의 계단이라고 있었는데 마치 그런 느낌이고 살아서는 천국에 올라가지 못하니 살 빠질 때까지 천국을 경험하기 위해서 지옥의 트레이닝을 해야 한다는 느낌도 듭니다.
이 운동기구는 기존의 운동기구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1. 러닝머신이나 실내자전거에 비해서 더 많은 칼로리 소모. 1시간에 600칼로리로 3시간 걷기와 비슷/그만큼 힘들다
2. 하체 운동으로 계단을 오르면 대퇴 사두근의 외측에 부하가 많이 걸림.
3. 고정되어 있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신체의 밸런스가 잘 잡히고 코어의 움직임을 유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더 도움
4. 심폐지구력이 발달
아무리 좋은 운동기구라고 해서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을 알고 운동한다면 부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계단이 좁아서 앞 발가락 쪽으로 체중을 실으면 무릎에 부하가 걸릴 수 있음.
2. 무릎을 안으로 쏠리면 무릎에 통증이 생김
걸을 때 뒤꿈치에 체중이 실려야 엉덩이나 햄스트링에 자극이 되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약하기 때문에 별도로 체중을 실어주는 스쿼트나 햄스트링 운동을 해 줘야 더욱 건강한 다리를 유지할 수 있고, 무릎 건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슨 운동이든 하나만 한다면 탈이 납니다. 그래서 반대 운동도 해줘야 하고 스트레칭도 해야만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칼로리 면에서는 다른 운동에 비해서 월등하지만, 이것만 하면 안 됩니다. 제 지인도 계단 타기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몇 개월 동안 계단 오르기만 했었는데 그 후로 무릎 통증 때문에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천국의 계단이 칼로리 소비에는 정말 좋지만, 자칫 잘 못하면 지옥의 맛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이점은 꼭 명심해야 합니다. 근육은 많이 사용하는 만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고 운동 전 준비운동과 운동 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최적의 근육상태를 만들어줘야 다치는 일이 없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운동,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