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즐기다 100m도 걷지 못한 수강생
우리 동네에 구청에서 하루는 연락이 왔다. 테이핑을 주민들이 배우고 싶다고 하여 강좌를 개설하고자 하는데 혹시 시간이 되냐는 연락이 왔다. 그 당시 수업이 매우 많아서 고민이 되었지만, 그래도 우리 동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시간을 비우기로 마음을 먹었다. 첫 수업에 회원들이 오셨는데 너무나 반응이 없고 조용하기까지 했다. 물론 우리 동네가 좀 그런 분위기이긴 하지만 해도 해도 너무 했다. 시간을 비우고 왔었는데... 그래도 마음을 잡고 테이핑 수업을 시작하였다. 회원님들이 워낙 마음이 닫혀있는 듯하여 조금은 힘들겠다 생각했지만, 테이핑에 대한 믿음은 확실했기 에 곧 마음을 열거라 생각했다. 첫 시간은 오리엔테이션과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허리 테이핑을 시연하였다. 그리고 늘 ..
내가 만난 사람들
2022. 12. 5.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