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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크기가 행동의 크기다

내가 만난 사람들

by BC재원쌤 2022. 12. 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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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계획을 하면 행동을 할 수 있는 확률이 커진다. 하지만 계획하지 않으면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생각의 크기가 앞으로 나의 인생에 다가올 능력의 크기가 될지도 모른다.

 

사무실에서-생각하는-여자
생각하는여자

생각이 클수록 계획도 커진다

 처음으로 내 이름으로 센터를 오픈했을 때의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망한다고 하였다. 이유는 울산의 동구라는 특수한 지역에 센터를 오픈했기 때문이다. 내가 살아왔던 곳이기도 하고 정겨운 곳이지만, 사람들은 이곳을 현대공화국이라고 부른다. 현대 중공업이 여기에 있고 중공업에서 직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릴 때 핼스장이 몇 군데 있었지만 중공업에서 핼스장을 오픈하고부터는 더 이상 핼스장을 볼 수가 없었다.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

그런 곳에 센터를 차린다는 것은 두가지 위험성이 있다. 첫 번째로는 가격경쟁에서 불리하다는 것이다. 나는 스피닝 전문샵을 차렸는데 스피닝을 하는 가격이면 수영과 헬스를 동시에 두 달 하는 것보다 비싼 가격이었다. 스피닝이 비싼 것이 아니라 수영과 헬스가 너무 싼 것이었다. 그러니 가격경쟁 자체가 되지 않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잘 됐을 때의 문제다. 운동의 효과가 있고 호응이 좋았지면 대기업이나 나라가 나의 경쟁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럼 가격경쟁에서 밀리게 되는 것이다. 이두가지가 마음에 걸렸지만,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가? 나는 해보고 싶었다.

 

실행하다

많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는 센터를 오픈했다. 스피닝강사 경력은 없었다. 그것도 스피닝을 배운지 3개월 만에... 나에게는 어릴 때부터 자신감이 있었다. ‘내가 3개월 더 많이 배웠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잘한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행동을 한다. 이것을 내가 마음으로 생각을 했고 계획을 했고 추진을 했다. 지금이라면 좀 더 체계적인 계획을 했겠지만, 그랬으면 아마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자기를 가장 과소평가하는 것은 자신이다. 그리고 반복한다.

사람들을 가르치다 보면 이런 사람들이 있다. “선생님 저는 운동은 꽝이에요. 체력장도 꼴찌였어요”, “그래도 한번 해보시죠?”,
“저는 못할 것 같아요. 동작도 어렵고”, “꼴찌해도 좋습니다. 오늘은 밖에 나가서 달려보는 겁니다. ”, “나 못하는데...”, 그러고 나서 나갔는데 1등으로 달리는 경우가 있다., “선생님 제가 미쳤나 봐요.. 어떻게 1등을 할 수 있죠?”, 그럼 그냥 웃는다. 며칠 지나고 나면 또 다른 운동을 권한다. 그럼 또 똑같은 반응이다. “선생님 그 운동은 못할 것 같아요. 저는 한 번도 해본 적도 없고 너무 동작이 어려워요.” “그래도 한번 해보시죠?”, “그런 동작은 날씬한 사람이나 텔레비전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하는 것은 봤는데 운동신경이 좋은 사람만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일단 한번 해보시고 안될 것 같으면 다른 걸로 할게요~”, 그리고 운동을 지도하다 보면 5분도 안 돼서 그 동작을 하고 있다., “어떠세요? 할만하죠?”, “이럴 리가 없는데 생각보다 쉽네요~”, “ㅎㅎ”
이런 패턴들은 계속해서 반복이 된다.
 

생각을 포기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과소평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어려운 미션이라도 시도는 해봐야 한다.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해도 성공 못할 가능성이 있다. 시도했을 때 성공확률과 실패확률 50:50이다. 그런데 안된다고 생각하면 안 될 확률은 급격히 높아진다. 이유가 무엇일까? 안된다고 생각할 경우 시도조차 안 해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 실패확률이 100%가 된다. 어릴 때 실수로 무언가를 잘못했을 때 마음의 벽을 쳐버리면 어른이 되어서도 그 벽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코끼리 길들이 와 비슷하다. 어린 코끼리의 발목에 밧줄을 묶어두면 코끼리는 탈출하려고 시도를 한다. 하지만, 그 밧줄은 어린 코끼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두껍게 견고하다. 코끼리가 자라서 집채만큼 커졌을 때는 그 밧줄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데 코끼리는 그 밧줄에 묶여서 아무 데도 못 간다. 왜 그런 것일까? 그것은 과거에 나의 발목을 묶고 있던 밧줄에 대한 아픈 기억 때문이다. 그런 코끼를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 번만 당겨보지~ 실수로라도 당겨보면 훅 빠질 텐데.. ’ 코끼리는 그 줄이 당겨 저서 자신의 발목을 또 상하게 할까 봐 최대한 조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코끼리뿐만 아니라 앞에서 본 회원들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다.
 

계속하면 성공한다

나는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나는 잡초근성이 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너무나 답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나 역시 코끼리와 별반 다를 게 없는 것을  발견하고 있다. 내가 자신이 있는 것은 언제나 당당하다. 자신이 없는 그리고 아픈 기억이 있는 다른 분야에서 코끼리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운동을 하던 회원도 알고 보면 엘리트들이다. 단지 운동에서만 그런 패턴을 갖는 것이지 다른 분야에서는 탁월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새로운 분야에서 새롭게 나간다는 것은 항상 어렵고 힘든 작업이다. 에너지 소비도 많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는 두려움도 많이 생긴다. 처음 무언가를 했는데 너무 쉽고 잘된다면 그것은 오래 하면 할수록 빨리 질리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과제나 미션이 있는데 내가 못하는 것인가? 새로운 분야로 진출을 해야 하는데 두려운가? 그럴 때마다 내 생각의 크기가 행동의 크기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시도하게 되고 시도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성공확률이 1이라도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못하겠다고 생각한다면?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되고 조금의 가능성도 사라지는 것이다. 남들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 이제껏 내가 잘 못한다고 생각했던 일. 지금부터 생각을 바꾸고 시도해 보자. 생각의 각도가 1도가 바뀌고 유지한다면 1달 뒤, 6개월 뒤, 1년 뒤에는 그 1도의 끝에는 엄청난 인생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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