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 퍼팅 공식

골프존 골프를 치러 가면 수학문제를 풀듯이 퍼팅을 잘 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조절을 하고 노력을 해봐도 그들을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스크린 골프 퍼팅에 과학적인 공식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도 궁금해서 이곳저곳 검색을 해보니 공식이 있었고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실전에서 계산하다 보면 쉽게 쉽게 퍼팅을 할 수 을 것 같아요~

 

퍼팅의 중요성

골프를 처음 배울 때는 드라이브에 목숨을 겁니다. 그럴 때면 선배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드라이브도 한타이고 퍼팅도 한 타 이다라고요.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스크린을 치던 골프장에 가던 골프를 치다 보면 느낄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연습을 열심히 해도 막상 필드에 가면 OB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우 OB를 면해도 그린에 올라가면 홀을 사이에 두고 왔다 갔다를 반복을 합니다. 버디찬스에서 결국 보기가 된다는 말이 있죠. 같은 양의 훈련을 한다면 퍼팅 수를 줄이는 것이 더 쉽습니다. 

퍼팅공식을 알아도 거리감과 정확성은 따로 연습을 해야합니다.

퍼팅은 거리감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공식을 외웠더라도 정확성과 거리감이 없으면 홀컵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거리감과 정확성은 연습을 해서 감을 익혀야 합니다.  그럼 공식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퍼팅 공식

 

매우 빠름을 기준으로 했을 때 3, 5, 7, 10, 15, 20m를 보내는 연습을 합니다. 아무리 정확하게 퍼팅을 하더라도 거리가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거리감이 맞으면 홀컵에 안 들어가도 컨시드를 받으면 다음 타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집니다.

공의 위치는 러프의 끝선에서 스크린 반대쪽으로 공 한 개의 거리를 띄우고 세팅합니다.

스크린골프 퍼팅시 공 위치

이 부분이 센스가 작동하는 첫 번째 위치입니다. 이보다 앞쪽에 공을 놓으면  ready가 되지 않습니다.

 

스크린 골프 컵수에 따른 계산법

빨간색 공위치에서 공의 중앙에서 A지점은 오른쪽으로 2.5cm이고 B지점은 왼쪽 2.5cm입니다. 

남은 거리에 따라서 컵의 개수가 달라집니다. 1m당 반컵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1m 남았는데 오른쪽 0.5컵이라면 그대로 A지점을 보고 치면 됩니다. 거리조절은 연습을 해야 합니다. 1m 당 0.5컵이기 때문에 2m 남아있는데 1컵입니다. 3m면 1.5컵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2m -> 1컵, 3m-> 1.5컵, 4m -> 2컵, 5m -> 2.5컵, 6m -> 3컵, 7m ->3.5컵, 8m -> 4컵 이런 식으로 가면 됩니다. 

 

컵수가 공식과 다를 때

기본적인 공식에서 컵수가 다를 때는 공의 위치를 수정합니다. 만약에 5m->2.5컵이면 그대로 치면 됩니다. 5m->2컵이면 오른쪽 끝부분이 라인에 붙이면 각이 좀 줄어들기 때문에 컵수도 줄어듭니다. 5m ->1컵이면 공을 라인에 1/3 걸치게 하고 치면 됩니다. 이런 부분은 계속해서 연습하고 계산을 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높이 계산법

오르막일 경우 = 남은 거리 + 높이*20

내리막일 경우 = 남은거리  - 높이*10

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오르막인데 5m 남아있고 높이가 0.2면 5+0.2*20=9m입니다. 내리막일 경우는 5-0.2*10=3m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알았으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연습만이 살길입니다)

처음에는 퍼팅공식을 적용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이것이 익숙해지면 바로바로 나옵니다. 공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외우지 못하면 매번 감으로 칠 수밖에 없어서 스크린에서는 승리하기가 힘듭니다. 반대로 컵수가 커지면 반대 방향으로 공을 옮겨 주면 됩니다. 꾸준한 연습으로 퍼팅을 더 잘해서 승리의 기쁨을 맛보는 골퍼들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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